공지사항

8월 6일 대한항공편으로 목단강공항에 도착해 승용자로 연길로 이동한 후, 호텔이 짐을풀고 8월 10일에 백두산(중국측에서는 장백산) 관광을 하였다. 백두산 천지에 오르니 마침 비가 내리고 구름이 많아 천지를 볼 수가없어 안타까워 했는데, 다행히 바람이 물어 구름을 밀어 버리니 천지의 모습이 나타났다. 정말 행운이다. 비오는 날에 천지를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구름때문에 보이지 않던 천지가 제 모습을 보여 주니 감동적이었다. 살아 생전 다시 볼 기회가 없을텐데, 수차레에 걸쳐 천지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있었다.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역인 도문을 방문해 두만강 넘어로 망원경으로 북한땅을 바라 보니 마음이 착잡하였다. 보이는 산들은 모두 민둥산이었다. 그리고 다시 방천을 거처 중국.러시아,북한 3개국 국경이 보이는 지역도 방문하였다. 두만강을 끼고 가는 동안에도 민둥산이 있는 지역들은 모두 북한땅이었다.

7박8일의 방문일정을 마치고 13일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