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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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9호  |  2016.08.24

진정한 자애로움

긍발矜發이란 자애로운 마음이
친함과 소원함, 그리고
선함과 악함을 구별하지 않아
불쌍한 것을 보면 즉시
우러나오는 마음입니다.  

아무리 사나운 짐승이라도
사람에게 의지해오면
오히려 이를 구해주는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제115事 긍발矜發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노인을 보거나
밥을 며칠 굶은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상황이 공감되고,
어떡하나 하고 걱정이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감성입니다.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결국
인성의 핵심이고, 인성의 시작입니다.  

진정한 자애로움은 내 편 네 편을
분리하지 않고 우리 모두가 연결된
하나임을 느끼는 자연 그대로의 마음,
즉, 우리가 가진 본래의 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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