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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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살아있다

하루에 감사하다는 말을 500번 하면
인생이 바뀐다고 한다
하루에 미워한다는 말을 500번 해도
인생이 바뀔 것이다

말은 누군가를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 남는다

오늘 내가 하는 말이 누군가의 귀로 들어가서
살아남는다면 과연 그 말은 그 사람의 마음 안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오늘 내가 한 말들은 살아서
날 좋아하게 했는가 아니면 미워하게 했는가?
시간이 지나 얼마 후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살아난 말은
다시 내게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에서 / 김성은 정리 -

‘말은 생물입니다’
어느 곳이든 그곳에서 한 말대로
살아있게 됩니다

내가 말한 대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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