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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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   2016.04.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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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호  |  2016.04.04

평화의 호흡

평화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이고 호흡입니다.

숨을 1분 정도만 멈추어 보십시오.
금방 가슴이 답답해지고 혈압이 오릅니다.
그러나 숨을 내쉬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개운해집니다.

지금 인류는 한껏 숨을 들이신 상태와 같습니다.
이제 우리는 숨을 내쉬어야 할 지점에 와 있습니다.

현재 인류 문명은 들숨처럼
더 많이 소유하고 축적하는데 치중하고 있습니다.
성장을 추구할수록 생태계는 파괴되고 정신은 황폐해집니다.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호흡의 흐름에 따라 날숨을 쉬듯
물질문명의 거품을 덜고 비워내야 합니다.

이러한 생명의 법칙이 지켜질 때
개인도 사회도 건강하고 평화로울 수 있습니다.

《숨쉬는 평화학》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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