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그릇을 불로 연마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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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을 불로 연마하듯

조기造器란 하늘이 사람됨의
그릇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늘은 만인을 한결같은 형상으로 만들며,
만 가지 성품을 한결같은 품격으로 만듭니다.

다만 사람됨의 그릇을 만듦에 있어
여덟 가지(年干, 月干, 日干, 時干,
年支, 月支, 日支, 時支)가 서로 다르고,
아홉 가지(사람 몸에 있는 아홉 구멍,
눈ㆍ코ㆍ입ㆍ귀ㆍ요도ㆍ항문과 이에 조응하는
마음의 아홉 구멍을 통칭한 것)가
특별하게 다른 것은
구제할 바탕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마치 질그릇을 불에 달궈
연마하고 또 연마하여 완성하듯이
사람도 본래의 성품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련을 통해 연마해야 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제181事 조기造器

부모는 아이가 가장 좋은 조건에서 출발하길 바라며
장애를 직접 치워주려고 하지만,
스스로 도전하고 체험하고, 책임지는 경험이 없는
아이는 온실 속 화초처럼 힘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가진 재능과 관심, 꿈이 다릅니다.
그 다름을 인정하고, 기회와 시간을 제공하여
아이 안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싹이 자라는 것을
기다려줄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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