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며시 물러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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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며시 물러나는




까마귀 우는 소리가 났다.
갑자기 광선이 노란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클로즈업되었던 고통이 슬며시
주위의 풍경 속으로 물러난다.

- 아베 코보, 소설 '모래의 여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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