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있었다면

페이지 정보

본문

 

2018년 08월 17일

아버지가 있었다면

저는 아버지에 대해 많은 상상을 해봅니다
만약 제게 아버지가 있다면, 그래서 요즘처럼 힘든 시절
겪는다면 이런 걸 해드리고 싶습니다

신발 밑창을 푹신푹신하게 갈아놓는 일, 출근할 때
만 원짜리 한 장을 내밀며 “오늘 점심은 뭘 드시든
보통 말고 ‘특’이나 ‘곱빼기’로 드세요‘
라고 말해보는 일, 아버지가 좋아하는 단팥빵 하나를
주머니에 넣어 드리는 일 ... 제가 가장 해보고 싶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말하는 거죠
“아버지, 사랑합니다!”

- 김제동의 ‘그럴 때 있으시죠?’ 중에서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Note: 댓글은 자신을 나타내는 얼굴입니다. 무분별한 댓글, 욕설, 비방 등을 삼가하여 주세요.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