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의 첫 마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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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5   2016.03.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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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첫 마음처럼


어김없이 솟아오르는 태양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지칠 줄 모르는 그대 향한 일념이다
어둠 속 별이 되어 반짝이다가
사랑에 눈이 베이는 해바라기다

처음, 이라는 벅찬 설렘
깊게 잠들은 영혼을 흔들어 깨우며
순간이 영원으로 이어지는 염원을 담아
조심스레 채우는 첫 단추

깨어나 일어서라

내 안에 항상 머물며
간절한 기도 소리를 듣고 있는 그대
마지막 단추가 채워지는 그날까지
늘 지금의 설렘으로 살아가련다

첫날의 첫 마음처럼


- 이정민 님, '첫날의 첫 마음처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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