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그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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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그리운 날



눈 오는 날
비 오는 날
햇살이 미치도록 달콤한 날

바람인 듯 꿈인 듯
문득문득 떠올라
가슴 아려오는 사람

가끔 생각나
떠올릴 수 있는 추억 있어
그래도 참 다행이야

잘 지내고 있겠지
잘 지내고 있을 거야
나 없이도.


- 류인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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