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무엇으로 만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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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무엇으로 만날 것인가?

오는 27일 남과 북 두 정상이 만납니다.
역사적인 세 번째 만남을 앞둔
남과 북의 정상이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무엇으로 이 민족을 화합하게 할 수 있는가?’입니다.

남과 북이 공유하고 있는 역사,
공유하고 있는 가치,
우리가 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신이 무엇입니까?

한민족의 건국정신인 홍익이라는
큰 정신의 용광로 속에서
그동안 갈등과 대립, 원한과 적대감,
고통과 분노를 모두 녹여내야 합니다.

남과 북의 정상이 홍익정신으로 만난다면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강대국들 틈바구니의 지정학적 위치까지도 잘 활용하여
동북아시아의 평화중심지로서,
세계 평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희망 코리아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4월 27일 남과 북 정상의 만남으로
한민족의 꽃, 홍익정신의 꽃, 평화의 꽃이 피기를 바랍니다.

바로가기▶ [칼럼] 남북정상회담, 무엇으로 만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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