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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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놀라워라!

넌 오늘도 내 생의 하늘을 밀어 올리고,

허공을 번쩍 들어

세상을 열어 볼 수 있도록 하는구나

- 정숙, 시 '눈꺼풀'


일찍 눈이 떠진 날은 하루가 빼곡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어찌나 피곤한지 눈꺼풀을 밀어 올릴 힘조차 없을 때
어쩌면 신체는 이리도 오묘한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눈꺼풀을 연다는 건 살아있다는 증거,
오늘도 열심히 뛰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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